최근 분양시장에서 ‘얼마에 공급되느냐’는 아파트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 주요 도시들까지도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빠르게 오르며, 수요자들의 관심은 점차 상품보다 ‘가격’으로 쏠리는 분위기다. 단순한 고급화보다는 ‘가성비’ 있는 분양가가 청약 경쟁률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이미 3.3㎡당 평균 2,000만 원을 넘었고, 서울은 5,000만 원을 돌파했다. 지방도 예외가 아니다. 1년 사이 3.3㎡당 100만 원 이상 오르며 대부분 지역에서 분양가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추세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수요자들은 합리적 분양가를 제시한 단지를 빠르게 눈여겨보고 있다. 예컨대 작년 동탄역 인근에서 분양된 한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한참 낮은 분양가로 공급돼 수십만 명이 몰린 ‘전국 청약 단지’로 주목받기도 했다. 뛰어난 입지와 상품 설계도 한몫 했지만, 가장 강력한 흡입력은 가격 경쟁력이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국평 기준으로 분양가가 1년에 수천만 원씩 오르다 보니, 가격이 가장 예민한 요소가 됐다”며 “특히 상품 완성도나 입지보다도 먼저 ‘합리적인 분양가’가 확보된 단지들이 강한 경쟁력을 갖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일신건영이 천안 성성생활권에 분양하는 ‘천안 휴먼빌 퍼스트시티’도 거품을 뺀 착한 분양가와 높은 설계 완성도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성성생활권에 분양된 단지들은 대부분 전용 84㎡ 기준 최저 분양가가 5억 원 내외에 형성돼 있었다. 예컨대 올해 상반기에 분양한 A단지는 최저가가 약 4억8천만 원대였고, 지난해 말 공급된 B단지의 경우 5억3천만 원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된 바 있다.
이에 비해 ‘천안 휴먼빌 퍼스트시티’는 전용 84㎡ 단일면적 기준 최저 4억5천만 원대라는 파격적인 분양가로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공급된 단지들보다 많게는 8천만원에 달하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업계 안팎에서는 “예상을 웃도는 수준의 착한 분양가”라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가격은 합리적으로 책정하면서도 상품 완성도는 대폭 높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우선 평면을 보면 타입별로 실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84㎡A 타입은 주방 특화형 구조가 특징이다. 기본 ‘ㄷ자형’ 주방을 옵션을 통해 ‘11자형’으로 변경할 수 있고, 8인용 식탁도 놓을 수 있는 넓은 다이닝 공간이 마련돼 식사 외에도 가족 모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84㎡B 타입은 거실 특화형 평면이다. 거실과 침실2를 분리형 또는 확장형으로 선택할 수 있고, 확장 시 탁 트인 개방감과 함께 공간 활용도와 기본 마감재의 완성도도 높다
84㎡C 타입은 팬트리, 드레스룸, 현관 수납장 등을 갖춘 수납 특화형 평면이다. 침실1의 드레스룸은 옵션을 통해 분리형으로도 구성할 수 있고, 주방도 고급 옵션 선택을 통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84㎡D 타입은 3면 발코니와 침실 4개 구성으로 실사용 면적을 대폭 넓힌 확장 특화형 평면이다. 침실1의 와이드 발코니는 반려동물 공간이나 가족들만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며, 알파룸은 취미방이나 작업실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다.
1,541가구의 단지 규모를 활용한 대형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커뮤니티 시설은 지하2~3층 2개층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2층에는 고급스러운 로비 공간을 시작으로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고, 층간소음 걱정 없이 연령대별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키즈존도 들어선다. 여기에 운동뿐 아니라 다목적 공간으로 사용 가능한 실내 체육관과 스터디룸, 오픈도서관 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지하 3층에는 천안 최고 수준의 사양을 갖춘 피트니스 클럽(GX룸 포함)이 들어서는데 커뮤니티 내 가든(중정)과 마주해 실내에서도 자연을 만끽하며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스크린골프 시설이 완비된 골프존, 라커룸, 샤워시설을 비롯해 미팅룸, 취미룸도 함께 조성된다. 또한 단지 내에 다양한 타입의 게스트하우스도 배치돼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천안 휴먼빌 퍼스트시티’의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대에 위치해 있다.
출처: 브릿지경제(https://www.viva100.com/article/20251223501012)